반갑습니다.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입니다.
경인매일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정신을 잃지 않고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해오신 김형근 대표이사님과 김균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계실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33년간 경인매일은 중앙 언론이 담지 못하는 지역 곳곳의 소식과 도민의 목소리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취재환경과 디지털 시대가 몰고 온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로 깊이 있는 뉴스를 전달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민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견제와 비판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길에 경인매일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는 경인매일의 제언에 항상 귀 기울이며 올 한해 경기도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슬기롭게 앞날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일간지로서 경인매일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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