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산 대벌레 방제작업 진행
군포시, 수리산 대벌레 방제작업 진행
  • 남기만 기자 giman1872@hanmail.net
  • 승인 2022.05.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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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호와 등산객 불편 최소화 위해 선제적․적극적 방제에 총력
끈끈이 롤트랩 설치·병해충방제단 투입 등 자체 방제·전문업체 긴급방제 의뢰
수리산 능내정 일원 대벌레 방제작업(사진=군포시)
수리산 능내정 일원 대벌레 방제작업(사진=군포시)

[군포=남기만기자] 군포시가 수리산 일대에 출몰하기 시작한 대벌레(돌발해충) 방제작업에 나섰다.

2~3년 전부터 수리산 일대에서 개체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대벌레는 활엽수 지대에서 주로 나타난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10일경 수리산에서 대벌레가 출몰하기 시작했으며, 군포시는 물리적 방제인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했으며, 대대적으로 친환경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지역은 수리산 감투봉, 능내정, 무성봉 일원 등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수리산 등산을 위해 병해충방제단을 투입해 자체 방제를 하고 있으며, 추가로 전문업체에 긴급 방제를 의뢰하는 등 방제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수리산 대벌레 및 기타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국비․도비·시비를 지원받아 총 4억3천8백여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홍유진 생태공원녹지과장은 “현재는 대벌레 약충(애벌레)이 발생한 상황으로, 초기단계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벌레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산림병해충의 밀도를 저감해서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수리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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