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10명에서 11명으로 1명 증원 확정
광주시의원 10명에서 11명으로 1명 증원 확정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2.05.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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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시의원 정수 및 선거구 관련 조례 공포
지역구 증원 없이 비례대표만 1석 늘어나
광주시의원 정수가 기존 10명에서 11명(지역구9·비례2)으로 증원된다.(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의원 정수가 기존 10명에서 11명(지역구9·비례2)으로 증원된다.(사진=광주시의회)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의원 정수가 기존 10명에서 11명(지역구9·비례2)으로 증원된다.

경기도는 4월 29일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이 같은 내용은 4월 28일 경기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심의·의결됐다.

이번 선거구 관련 조례를 통해 광주는 시의원 비례대표 1석이 증원됐으며, 기존 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가 라선거구로, 라선거구(오포)가 다선거구로 각각 변경됐다.

광주는 당초 3인 선거구인 나선거구(경안·쌍령·광남1·광남2)와 인구수가 비슷한 다선거구(오포) 또는 타 선거구보다 면적이 넓은 라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에 1석이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비례대표가 1석 증원됨에 따라 총 광주시의원 정수는 총 11명으로 어느 정당이 과반을 차지할 지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사실상 2명씩 선출하는 가·다·라 선거구의 경우 여·야가 1석씩 차지하고, 비례대표 역시 정당투표를 통해 2명을 선출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석씩 나눠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과반을 차지하는 데 제일 중요한 역할은 나선거구에 나번을 받은 후보들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한편, 이번 선거구 획정에 따라 광주시의원은 ▲가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송정·탄벌) 2명 ▲나선거구(경안·쌍령·광남1·광남2) 3명 ▲다선거구(오포) 2명 ▲라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 2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11명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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