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 ‘도의원 선거’ 여·야 1명씩 대진표 완성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 ‘도의원 선거’ 여·야 1명씩 대진표 완성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2.05.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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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달여 앞두고 여·야의 경기도의원 선거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는 등 본선 레이스의 선거전이 본격화됐다.(사진=경기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달여 앞두고 여·야의 경기도의원 선거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는 등 본선 레이스의 선거전이 본격화됐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달여 앞두고 여·야의 경기도의원 선거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는 등 본선 레이스의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광주의 경우 총 4개 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명씩 공천자를 최종 발표했으며,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후보자는 뚜렷하게 없어 양자대결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도의원은 총 2명으로, 다른 5명의 예비후보는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도의원 선거는 지역구와 관련해 4년전과 달리 3선거구가 4선거구, 4선거구가 3선거구로 변경됐다.

먼저, 도의원 1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송정·탄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기권(49) 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유영두(61) 현 광주갑당협 사무국장간 2파전이 예상된다. 두명의 예비후보 모두 당내에 단수로 공천을 신청해 별다른 문제 없이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도의원 2선거구(경안·쌍령·광남1·광남2)에는 더불어민주당 임창휘(41) 전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과 국민의힘 김영복(55) 전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경쟁을 벌인다. 임창휘 예비후보는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며, 김영복 예비후보는 2018년 시의원 선거(나 선거구)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도의원 3선거구(오포)는 더불어민주당 박덕동(62) 현 경기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오창준(29) 현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조직본부장이 정치 신인으로 초선에 도전한다. 해당 선거구는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박 예비후보가 유리함을 보이고 있으나 오 예비후보가 20대의 젊은 정치인과 집권당이라는 점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미지수다.

도의원 4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는 30대의 젊은 ‘정치 신인’의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효린(32) 광주을지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에서는 유형진(34) 광주을당협 청년위원장이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 2명의 예비후보 모두 30대라는 점에 대해 어떠한 청년 공약들이 나올지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이며, 본격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이다. 본 투표일은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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