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높이에 무너진 전자랜드
하승진 높이에 무너진 전자랜드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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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 84대 95로 져… 3연패 수렁
KCC가 3연승에 성공하며 단독5위로 올라섰다.전주 KCC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5-84로 승리, 기분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KCC의 외국인 듀오 칼 미첼(22득점 6리바운드)과 마이카 브랜드(22득점 9리바운드)는 44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추승균도 20득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서장훈과 맞대결을 펼친 하승진도 1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KCC는 1쿼터 초반부터 추승균과 칼 미첼, 이중원의 연이은 3점슛을 앞세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KCC는 2쿼터 초반, 강병현과 추승균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리는데 성공했다.하지만 만원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얻은 전자랜드는 무서운 기세로 추격을 시작했다. 리카르도 포웰의 득점이 폭발했고 정병국과 정영삼도 간간이 점수를 더한 전자랜드는 48-46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서장훈과 포웰이 공격의 선봉에 선 전자랜드는 추승균을 앞세운 KCC를 상대로 역전까지 이끌었지만 3쿼터 후반 승부의 추가 기울고 말았다.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던 전자랜드의 공격이 연이어 림을 벗어나는 사이 KCC는 하승진을 앞세워 대거 11점을 차곡차곡 챙겼다. KCC는 미첼과 브랜드가 착실하게 추가득점을 기록한 끝에 승리, 3연승을 완성했다.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끝에 만원 홈 관중 앞에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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