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펀드, 45분만에 ‘완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펀드, 45분만에 ‘완판’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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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 빌려주고, 선거 후 年 3%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방식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오전에 출시한 ‘교육펀드’가 출시한 지 45분 만인 오전 11시 45분에 목표액인 5억 원을 넘겨 조기 마감됐다. 사진제공=최계운예비후보선거캠프

[인천=김정호기자]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출시한 ‘교육펀드’가 출시한 지 45분 만에 목표액을 채워 조기 마감됐다.

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오전 11시 정각에 출시한 ‘교육펀드’가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 목표액인 5억 원을 채워 종료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교육펀드를 출시했다.

인천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한 원금과 함께 연 3%의 이자까지 적용, 펀드모금 계좌 입금일부터 상환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환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교육펀드 2차 출시는 모금액 3억 원을 목표로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교육펀드에 가입을 희망할 경우, 포탈사이트에서 ‘비펀드’를 검색해 공란에 ‘최계운’을 클릭 후 안내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된다. 펀드 가입 후에는 자동으로 차용증이 발급된다.

최계운 예비후보는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교육을 정상화하고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계운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인천범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범보수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후 지난 3일, 후보 단일화 경선을 벌였던 박승란·이대형 후보와 함께 원팀을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를 새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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