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신현철기자]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이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해 남자일반부 개인전 7체급 중 5체급에서 동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산(-90kg) 선수는 황민혁(부산광역시청) 선수를 안다리 한판으로 4강전에 진출해 명범석(국군체육부대) 선수를 상대로 결승전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이성호(한국마사회) 선수에게 안뒤축 후리기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한경진(-100kg) 선수는 강대봉(경남도청) 선수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승엽(+100kg) 선수는 결승전에서 강진수(부산광역시청) 선수에게 되치기 절반과 외깃 업어치기 절반을 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영욱(-66kg) 선수는 한팔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4강에 진출했지만 홍문호(용인시청) 선수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상준(-81kg) 선수도 허리기술 절반과 밭다리 절반으로 한판을 따내며 4강전에 진출했지만 송민기(용인시청)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군 관계자는 "각 체급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이 양평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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