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소방서가 도봉산, 불곡산의 등산로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오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운영하며,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현황은 19년에는 43명, 20년 55명, 21년 59명으로 요구조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 중 85명이 3~5월 및 9~10월 봄ㆍ가을철에 집중되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2명, 의용소방대원 4명이 1개조로 구성되어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유동순찰 및 등산객 대상 안전 산행 지도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구조활동 지원 ▲산불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어 많은 등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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