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학부모 심리 치유를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학부모 심리 치유를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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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카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전병식)는 7월 20일까지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를 위한 특별한 하루’와 ‘음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를 위한 특별한 하루’는 우드카빙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무를 깎고 다듬어 뒤집개, 스푼, 인덴스 홀더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내용이다.

장애학생 학부모 6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2시간씩 총 10회기로 운영한다. 만들어질 모양을 상상하며 나무를 깎는 데에 몰입하다 보면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보내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품을 만들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음악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강사가 장애학생 학부모 7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기에 걸쳐 연주를 지도한다.

우쿨렐레 기본코드를 익히고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면서 즐겁게 합주하는 기회를 갖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며 “자녀 양육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화합에 한 발짝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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