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 교통 편의 및 안전 향상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 박차
과천시, 시민 교통 편의 및 안전 향상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 박차
  • 김용현 기자 3100@korea.com
  • 승인 2022.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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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사진=과천시)

[과천=김용현기자] 과천시는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감응신호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관련 교통시설물 구축에 나선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자리 잡는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을 통해 과천시 전역에 기구축된 ITS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개념도 (사진=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개념도 (사진=과천시)

이번 사업은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파악해 직진 신호 기간을 연장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 설치’(11개소)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신호 우선권을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구축(5개소) △도심 공영주차장 가용면수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5개소) △도로 내 돌발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돌발상황 감지시스템’ 구축(9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호의 기간을 조정하는 등의 스마트 감응 신호가 도입되면, 주요 도로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체증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나타난다.

신동선 과천시 교통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는 수동적인 교통체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및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도심지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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