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위한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도입
구리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위한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도입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2.05.1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구리시)

[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시청 각 부서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배출부서와 배출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한 뒤 쓰레기를 내놓는 제도를 의미한다.

연간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5만 톤에 이르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사용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쓰레기 감량이 필수적인 상항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집하장 및 전 부서를 방문하여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내용은 ▲종량제봉투 배출 시 배출스티커 부착 여부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1회용품(종이컵 등) 사용자제 및 개인 컵 사용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 결과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쓰레기 수거 거부 및 부서평가 감점 처리 등 패널티 부여할 예정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일반쓰레기봉투 속에 혼입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만 잘하면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구리시 전체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태인 기자
조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oti0429@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