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후보, 미래 준비 디지털·생태교육 정책 밝혀
도성훈 교육감 후보, 미래 준비 디지털·생태교육 정책 밝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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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노트북·맞춤형 AI튜터·체험형 바다학교…미래 준비 철저
AI시대 맞아 디지털 교육·지역 특성 맞춰 생태교육 등 적극 추진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는 지난 14일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생태교육 등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도 후보는 디지털·생태교육에 대해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 코딩교육 전면화 및 맞춤형 AI튜터 도입, 그린리더 양성 및 인천에듀투어 실시, 체험형 바다학교 운영, 학생주도성을 기르는 행복배움학교 3.0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초4∼고3 학생들의 온라인 창의 융합 수업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노트북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코딩교육 전면화 및 AI튜터 도입은 소프트웨어·AI교육지구 운영과 소프트웨어·융합교육을 중·고교 중점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직업계고에 AI 특성화학과 및 로봇과를 신설하고 과목별 개인 맞춤형 AI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리더 양성과 에듀투어 실시를 위해서는 강화 길상면 분교를 에코스쿨로 전환,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에코스마트팜과 연계한 미래직업 체험교육 실시, 기후 위기를 대응한 조례를 개정 및 제정하며 환경학습권 보장, 숲속 학교 조성, 자원순환교실 운영, 에코 교육벨트 추진, 강화 에듀투어를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간다.

이밖에도 해양환경을 기반으로 체험형 바다학교를 운영, 인천 섬 바로알기 교육 및 체험형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주도성을 기르는 행복배움학교 3.0은 교육과정 질적 성장과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확대 운영하며 시민교육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후보는 “향후 AI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야 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전문교육과 해양환경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생태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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