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정포럼” 조전혁 후보 지지행렬 잇따라
[경인매일=권영창기자]다가오는 6.1 지자체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시.도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중도.보수의 대표주자인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등록 마감일인 13일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가 모두 등록을 함으로써 단일화를 바라는 서울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4월초부터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과 여성문제 연구회 등 23개 단체가 조전혁 후보를 공개지지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순수 지지모임 단체로 전국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윤공정포럼”이 조전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지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윤공정포럼의 조성정 공동대표 등 집행부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선거캠프를 찾아 조후보를 공개지지하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에게 이념을 주입해 교육현장을 망치고 있는 전교조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30일 중도.보수 단일화 추진기구인 교추협(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이 조전혁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한 바 있으나 경선 도중 박선영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는 등 내홍을 겪다가 최근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가 재단일화에 합의하고 단일화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서로의 입장차가 커서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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