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도와 청년무역 전문가로서의 비즈니스 경험 확장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2022(Bologna Cosmoprof 2022)’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명의 인하대 학생들이 ▲제이엠 바이오테크, ▲보아스 테크의 2개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기업의 제품 수출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제이엠 바이오테크사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서 기업 및 제품홍보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코스모프로프 뷰티 박람회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홍콩, 미국 라스베가스, 인도, 태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종합 뷰티 산업 박람회다. 총 2,7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6만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인하대 GTEP 16기 국제통상학과 3학년 여수민 단원은 “GTEP 활동을 하면서 처음 참가해본 해외박람회여서 활동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지만, 함께 참여한 기업의 제품을 직접 판매해보고 홍보하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교 GTEP 사업단장은 “무역실무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봄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였다”며 “향후 예정된 다수의 해외 박람회에도 참가해 단원들이 청년무역 전문가로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