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 인천광역시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임직원 및 일반시민 33명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이웃소통활동가 양성교육(심화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코로나 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집안에서 생활하는 주거생활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한 심리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어 공동주택의 이웃간 층간소음 분쟁이 심화되고 안타까운 사건․사고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층간소음 이웃소통 활동가 양성교육”으로 배출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하였으며, 33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층간소음 경향분석 및 전문상담 ▶층간소음 분쟁해결방안, ▶층간소음 갈등조정, ▶층간소음 상담가 관리 등 전문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심도있게 진행됐다.
배양섭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간 서로 소통하면서 갈등의 해결점을 찾아가는 자율적 역량을 키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중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전문교육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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