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답 모내기 실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답 모내기 실시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2.05.18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에 대안 등 2개 품종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지난 17일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에 대안 등 2개 품종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을 시작했다.

벼 품종 비교를 위해 병해충 예찰답에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대안과 맛드림 2개 품종을 모내기하고, 품종을 비교 전시하기 위해 한켠에는 해들, 청품, 알찬미, 참드림, 고시히카리 5개 품종을 이앙하여 생육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 주 품종인 대안벼가 정부 보급종자로 수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농협과 농업인단체에서 주 품종 재(再)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 구성하고, 생육을 관찰할 수 있는 품종 비교 전시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포자 채집기 등의 기자재를 설치해 잎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 10종, 해충 12종의 병해충을 예찰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을 생산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작목별 관찰포를 10개 지점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면서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멸구류 등을 비롯해 도열병, 과수 돌발병해충, 화상병 등 대한 적기 예찰을 실시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