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 재개
성남시,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 재개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2.05.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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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이달 2일부터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성남시)

[성남=유형수기자] 성남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이달 2일부터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시흥동 ▲은행2동 ▲판교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19곳과 ▲하대원동 ▲여수동 등에 있는 성남시자원순환가게 RE100 7곳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16㎝×23㎝(±1~2㎝) 크기의 젤 타입으로,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 또는 오염된 아이스팩은 수거하지 않는다. 

시는 수거함에 모인 젤 타입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20곳의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제공 업체도 늘렸다"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생활 쓰레기 감축에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적정 처리와 재사용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실시했으며 이후 7개월간 수거한 젤 타입 아이스팩 4만3000개를 경기성남지역지활센터가 세척, 소독해 17곳 업체에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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