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 52대 추가 설치
안성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 52대 추가 설치
  • 진두석 기자 dsjin6@hanmail.net
  • 승인 2022.05.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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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미관 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4개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 52대를 추가 설치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가 미관 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4개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 52대를 추가 설치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 세대별 배출카드를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기다.

이 종량기를 사용할 시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적은 양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해도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통의 외부 노출을 방지해 미관이 개선되고, 악취가 저감되는 효과(자동 악취 제거제 분사)는 물론,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축에도 효과적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4개의 공동주택 ▲KCC스위첸아파트 ▲우방아이유쉘아파트 ▲쌍용스윗닷홈아파트 ▲아양LH2단지아파트를 최종 선정했으며 종량기 총 52대를 설치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막대한 처리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처리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RFID 설치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효과가 입증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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