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흥기자] 연천군이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중 모래바닥재인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군은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4개소(548㎡)에 대해 이물질 제거 후 관리기로 모래를 뒤집어 모래의 탄성을 회복시키고, 고온스팀으로 모래 속 세균 및 기생충 등을 소독했다.
이후 연천군은 시험분석기관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시험성적서를 검토해 소독이 제대로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은 영유아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봄, 가을 연2회 모래소독을 시행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청결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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