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후보,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진영대결로 몰아가려는 것에 반대한다”
도성훈 후보,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진영대결로 몰아가려는 것에 반대한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19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교육 현장을 잘 모르는 물 전문가보다 인천이 키운 지역교육전문가가 인천시교육감 적임자”라며 지지 당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인천=김정호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9일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이념대결, 진영대결로 몰고가려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가 중도진영 서정호 후보를 진보진영 후보로 규정하고 ‘인천시교육감 선거 보수1 vs 진보2 가닥’이란 보도자료를 내 이념대결이 격화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도 후보는 “그동안 누누이 강조했지만 교육을 진영대결로 가져가는 것은 교육을 정치화하고 황폐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교육감 선거가 진영대결 구도로 흘러갈 조짐이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또 “자신의 지지세력을 묶고, 반대세력을 양분시켜야 당선된다는 안이하고 정치공학적인 생각에 빠진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이 된다면 인천교육 현장은 망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후보는 특히 “인천교육 현장을 잘 모르는 물 전문가를 택할 것이냐, 인천에서 교사 교장 교육감을 두루 거친 인천이 키운 지역교육전문가를 택할 것이냐는 게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핵심 포인트”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도 후보는 “지난 4년 간 인천시교육감으로서 재직했으나 ‘학생 성공 시대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념이나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인천교육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