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장애인 나들이 행사 개최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나들이 행사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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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일대 나들이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나들이 행사. 사진제공교통공사

[인천=김정호기자]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9일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공사 및 복지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으로 시행되지 못하다 이번달부터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진행된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생태 자연을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의 나들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어려움이 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날씨 속에서 자연과 햇살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하며 공사 및 복지관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 ~ 3 차례씩 장애인들의 나들이 행사에 차량과 인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8년 부터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나들이 행사에 활용하는 등 교통약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장애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 일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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