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학회, '2022 춘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경영학회, '2022 춘계국제학술대회' 개최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5.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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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먼 아귀니스 미국경영학회 회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사진=대한경영학회)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사)대한경영학회가 '4차산업혁명과 지속가능경영의 뉴 패러다임: K-기업가정신, ESG경영, 메타버스를 통한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2022년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춘계국제학술대회'는 오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전관(5개 회의장)에서 개최되며, 11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경영학 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경영학회(AOM)의 허먼 아귀니스(Herman Aguinis) 회장이 국내최초로 기조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10개국을 포함한 11개국 경영대학 교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세션과 K-기업가정신, ESG경영, 메타버스, 빅데이터, 경영혁신 등 경영 관련 여러 분야의 학술연구와 사례연구의 국내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모두 10개 세션에서 각 5편 내외씩 약 50편의 논문과 사례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신청은 조기 마감됐다.

허먼 아귀니스 미국경영학회 회장은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의 정의, 측정’에 관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K-기업가정신포럼의 김기찬 의장은 "미국경영학회 회장이 한국의 학회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K-기업가정신과 K-경영에 대해 강연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인 아이만 타라비쉬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행사 당일 현장에 참여해 글로벌 세션 1·2의 좌장을 맡으며, 각 5개국씩 10개국의 경영학자들이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된다. 허먼 아귀니스 회장과 아이만 타라비쉬 회장 및 글로벌 세션에 참가하는 외국 교수들은 대부분 K-기업가정신과 K-경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와 교육도 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참여하려면 대한경영학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참가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ESG와 메타버스에 대한 우수 기업과 우수 제품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 발표도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총괄 기획한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형(K) 기업가정신’과 ‘한국형(K) 경영’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포럼 등을 통해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을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학회장은 이어 “새 정부는 우리나라를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하며, K-기업가정신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춘계국제학술대회' 행사는 대한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ESG메타버스포럼,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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