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방안 찾겠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방안 찾겠다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2.05.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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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른 종사자 인건비 별도 편성 지원해야
법 규정에 따라 남동구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도 모색할 터
인천시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박종효 후보가 남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표들을 만나 현황에 대해 귀기울여 듣고 있다. 사진제공=박종효 후보캠프

[인천=임영화기자]박종효 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는“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현실적 지원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종효 후보는“우리 남동구에는 인천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22.3%인 41개소가 있다.

그만큼 우리 남동구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써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취약계층 아동보호의 핵심 축의 하나인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확대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남동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써 당선되는 대로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정부와 인천시는 물론, 남동구 차원의 지원방안 검토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현행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지원 기준에 종사자의 인건비를 포함하고 있어, 시설장 및 사회복지사의 급여가 최저임금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등 운영비 지원의 실효성이 상실되고 있다”고 현 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정부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 지원이 정부가 표방한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종사자의 인건비를 분리편성하여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인천시 및 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등과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고 강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기본운영비 국비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 시설 기본운영비에 종사자 인건비를 포함하여 지원함으로써 종사자의 급여가 최저임금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관련단체는 종사자 인건비 분리편성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재정당국(기재부 등)과 인건비 분리편성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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