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대표, 계양구 먹자골목에서 조용한 유세...윤형선 후보 지지 호소
이준석 당 대표, 계양구 먹자골목에서 조용한 유세...윤형선 후보 지지 호소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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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대표, 임학역에서 ‘이재명 맞불 유세전’으로 윤형선 후보에 힘 실어
임학동 먹자골목 돌며 상인·주민께 윤 후보 지지 간곡히 호소
이준석 당 대표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심판하고, ‘낭만닥터 윤사부’ 윤형선을 계양 발전 위해 국회의원 만들자”
이준석 대표가 지난 20일 저녁 임학역 4번 출구에서 윤형선 국회의원 후보와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변 상권 상인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짧은 유세로 윤형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제공=윤형선후보 선거캠프

[인천=김정호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공식 선거 첫 불금을 맞아 계양구 먹자골목에서 2030 젊은층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용한 유세에 심혈을 기울였다.

계양구만 벌써 세 번째 방문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일 저녁 임학역 4번 출구에서 윤형선 국회의원 후보와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변 상권 상인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짧은 유세를 마친 후 임학동 먹자골목을 누볐다.

이 대표는 “윤형선 후보에 비해 가는 곳마다 안 좋은 얘기가 들리는 후보가 상대 후보다. 이번엔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며, “계양을구는 20년째 민주당 국회의원이 했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와서 계양구 발전이 더디다며 자신을 찍으라는 것은 말장난이고 주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는 철새처럼 날아들어 온 이재명 후보보다 25년을 지역에서 봉사하고 험지에서 열심히 출마했던 윤형선을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후보로 뽑았다”며, “방탄 출마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정의가 바로 설 수 있게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분은 바로 계양주민이다. 여러분 손에 쥐어진 가장 강력한 무기, 투표로 ‘경기도망지사’ 이재명을 심판해 주시고, ‘낭만닥터 윤사부’ 윤형선을 계양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임학동 먹자골목을 돌며 2030 청년들과 상인들께 인사를 드리는 도보유세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먹자골목 길에서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30대 젊은 부부에게 인사를 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젊은이들이 모인 음식점을 찾아 들어가 그들과 잠시 환담하며 윤형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개인 SNS에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거나 윤형선 후보를 응원하는 콘텐츠를 올리는 등 후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윤형선 후보는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25년 동네 의사’로서 계양을 지켜온 내가 반드시 계양을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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