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죄사함을 믿어야 성경을 믿는 것” (1)
[인터뷰]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죄사함을 믿어야 성경을 믿는 것” (1)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5.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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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경인매일=김학철 기자]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을 설교하며 최근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7개국을 정부초청으로 방문하고 귀국했다. 박옥수 목사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의 저자이며 ‘마인드 교육’을 각국에 전파하고 있다. 5월 23일~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는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죄 사함을 다루고 있는 성경구절에 대한 부분은 분리해 2회로 구성했다.

마인드교육이란 무엇인지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브라질 올림픽 할 때 어떤 학생이 수업시간에 “선생님 올림픽 축구 보게 해 주세요”라고 하자 선생님이 “수업 끝나고 해줄께요”라고 대답했어요. 아이는 “수업 끝나고 축구 끝나요”라고 했고 선생님이 안 된다고 하자 “나 축구 보고 싶단 말이에요”라며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두 시간쯤 지난 뒤에 학교에 불이 났어요. 그 아이가 불을 놓았어요. 아이들이 교실에 있다가 밖으로 뛰어나가서 학교가 불에 타는 사진을 SNS에 올렸어요. 그 다음 날 아침에 81개 학교가 불이 났어요. 

요즘 아이들이 영상물을 많이 보고 빠지면서 사고를 하기보다 마음이 일어나는 대로 행동을 하는 게 있어요. 학교가 불타는데 ‘되게 재미있네’라고...‘학교가 불에 타면 누가 학교를 지어주고 공부 어디서 하지’ 그런 생각을 하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인데...그 뒤에 결국 300 몇 개 학교가 불에 탔어요. 

마인드 교육은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교육합니다. 2001년부터 IYF(국제청소년연합) 단체를 설립했는데 저희 학생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제 그 학생들이 기업에 들어가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월등하게 뛰어난 학생들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에 코트디브아르에서 국왕이 총리실 직원을 불러서 좋은 교육을 찾아오라고 그랬는데 그 직원이 한국의 우리 학교를 왔어요. 우리 교육을 코트디브아르 정부와 발표를 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 과정을 보면 정말 아이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순수하고 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미국에서는 제 마인드 책을 읽고 이 교육을 하려고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정부에서 인정한 건 아니고 개별적으로요. 이 교육을 받아들이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잡아서 사고하는 능력을 일으키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교류하는 법을 알려주고 그다음에 자제하는 것 그 세 가지만 정확히 가르치면 이 세상도 굉장히 밝아지고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 성경 세미나가 37년째인데, 그동안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과 사람들한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기쁜소식선교회(Good News Mission)가 저희들 선교 단체입니다. 마인드 교육을 하고 해외 선교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부활절 행사를 고척스카이돔에서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집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김에 러시아,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 이렇게 6개 언어로 방송을 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고척스카이돔에서 행사를 할 때는 2~3만 명 모였는데 방송은 600만 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놀랐습니다. 
그 다음에 봄 집회 때는 276개 방송국이 제 설교를 그대로 중계를 했습니다. 근데 그게 굉장히 인기가 있었고 가을에는 655개 방송국이 제 설교 중계 했습니다. 세계 사람들이 제 메시지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 9월에 이스라엘 정부가 저를 초대했습니다. 초대를 받고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가 지난 3월에 갔었습니다. 3월 15일에 가서 일주일 있다가 왔는데 이스라엘 정부가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하자고 하고 특히 국회의원들도 상당히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은 옛날에 탈무드라는 걸 가지고 교육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잘 먹혔는데 요즘 이스라엘 젊은이들 한테는 탈무드가 잘 안 먹힙니다. 유대교 제일 높은 랍비라고 하는 분하고 두 시간 동안 서로 대화를 했습니다. 유대교하고 기독교가 이렇게 모임을 갖는다는 건 역사상 제가 처음 있는 사실입니다. 그 제일 높은 랍비가 굉장히 기뻐해서...앞으로 계속 교류가 될 것 같습니다. 교류가 되고 이번 7월 우리 행사에 자기가 직접 와보겠다고 연락이 왔고 자기 가까운 사람들 여러분들을 모시고 오겠다고 합니다. 

제가 지난번 LA에서 집회하고 멕시코시티에 갔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성도들 2500명, 목회자들 800명이 저희 집회에 모였었습니다. 그분들이 전부 다 우리 교육을 받기로 하고, 마지막 뉴욕에서는 기독교 지도자 목회자들만 1200명 모여서 일주일동안 집회를 했는데 그분들이 전부다 우리 교육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하는지
한국 교회에서는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천국을 가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목사님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 교인들은 교회를 다니지만 다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장로나 집사님들이 헌금을 내고 열심히 교회 일을 하고 나서도 죽을 때에는 자기는 ‘죄가 있어서 천국 못 가는 거 아닌가’하며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들의 교육을 받고 굉장히 많은 목사님들이 우리를 따르고 같이 일하려고 합니다. 저번 뉴욕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도 우리에게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이 한 1800페이지쯤 됩니다. 제가 한 페이지 읽는 데 약 2분이 걸리니까 1800페이지는 60시간이 걸립니다. 60시간이면 하루에 10시간씩 읽으면 일주일에 한 번 읽을 겁니다. 그렇게 열 번, 스무 번, 30번, 50번...한 100번 정도 읽으니까 정확하게 죄를 사함 받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죄인이라고 그러죠. 예수 믿으면서 죄 사함 받는 법을 정확히 가르쳐주질 못합니다. 그건 헛믿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 사함을 믿어야 합니다. 저는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신학 박사도 제 이야기를 듣고, 이스라엘 랍비도 깜짝 놀라면서 우리 교회와 교류를 하는데 한국 교회는 좀 안타까운 게 자기만 옳다고 하고 남은 전혀 들어보지 않으니까...장로교회 안에서만 교단이 220개가 있고 남은 다 틀리고 자기만 옳다고 그러는 부분에서...한국 사람들이 종교에 대해서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방문에서 5개국 정상들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에스와티니’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국왕이 있는 왕국인데 우리 ‘그라시아스합창단’ 학생들이 에스와티니에 갔어요. 이 아이들이 노래를 참 잘합니다. 에스와티니 국립대학의 졸업식을 하는데 ‘우리가 가서 노래를 불러주자’라면서 갔어요. 그런데 국립대학 측에서 ‘국왕 폐하께서 오늘 오시기 때문에 출입이 안 된다’라고 했다가 잠시 후 국왕은 아직 안 오셨는데 청중은 다 모였으니 노래 세 곡은 해도 된다고 해서 노래를 했어요. 그런데 한 곡 중간에 국왕이 오셨어요. 국왕이 아무 말씀 없고 자리에 앉으셨는데 얘들이 세 곡을 다 한 거예요. 졸업식이 끝난 뒤에 이제 국왕께서 아까 노래 부른 외국 아이들을 찾아서 ‘어느 나라에서 왔는데 이 나라 말로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냐’라며 쭉 이야기를 했어요. 한 학생이 우리 그 IYF 설립자 목사님이 열흘 뒤에 에스와티니를 방문한다고 하자 국왕이 장관을 불러서 공항에 나가서 그 목사님 오시면 왕궁으로 모셔오라고 했어요. 

저는 그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장관이 와서 귀빈실로 들어가시라고 해서 깜짝 놀랐죠. 왜 이러냐고 그랬더니 국왕께서 불렀다고 해서 장관차를 타고 왕궁에 갔어요. 대통령이나 국왕을 만나면 반드시 마치는 시간을 알아보고 일어나야 될 시간이 되면 알아서 일어나거든요. 국왕이 더 요구하면 몰라도. 그래서 시간을 알아보니 40분이라고 해서 10분 인사하고 바로 성경책을 펴서 우리가 어떻게 죄사함을 받았는지 30분을 이야기 하고 마치려고 하니까 국왕폐하께서 ‘목사님 조금 더 이야기해 주십시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또 30분을 더 이야기하고 ‘어떻게 죄가 사해지는지 또 좀 더 이야기 해달라’고 그래서 30분을 더 했어요. 그 시간 90분 동안 제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국왕이 죄 사함을 받으신 거예요. 국왕이 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국왕 폐하께서 저한테 ‘목사님 제가 땅을 드릴 테니 여기에 집을 짓고 센터를 지으십시오’라고 그래서 우리 IYF는 학생들이 전부 다 차가 없으니 도시 근방에 달라고 그랬어요. 국왕이 개인 재산에서 1만 5천 평을 저희에게 줬는데 산이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그래서 ‘국왕 폐하 저 산은 나무를 베고 건물 짓기 너무 아까운데 좀 더 땅을 더 주시면 저 나무를 살려서 센터를 짓겠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3만 평 정도를 주셨어요. 지금 거기에 센터를 짓고 있어요. 3층으로 짓는데 골조를 이제 막 끝냈어요. 또 돈을 보내서 이제 지붕하고 공사 들어가려고 하는데...국왕 폐하께서 죄 사함을 받고 난 뒤에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이번에 이스라엘까지 간 길에 다시 에스와티니를 들러서 집회를 했는데 목회자들만 2천 명이 모였어요. 제가 국왕하고 가깝고 하니 그분들이 제가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데 ‘우리 하나 하자’ 2천 명이 ‘우리 다 기독교인데 어떠냐’ ‘다 같이 하자’라고 했어요.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은
지금 굉장히 많은 목사님들이 저희들에게 오기 때문에 그분들이 우리 교회 말씀을 교육하는 그런 일을 하세요. 앞으로 전 세계 기독교회가 이 가르침을 따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모임을 한번 가졌는데 한국 교회 다른 교회 목사가 천명 정도 오는 등 마음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같이 마음 모아서 이런 좋은 교육을 하고 한국 교회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생동안 교회 다녔지만 죄 사함을 못 받고 죽을 때 괴로워하고 비참해 하는 겁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 사함 받는 법을 정확히 알아서 죄 사함 받고 난 뒤에 신앙생활하면 기독교가 혁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변화는 분명히 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나의 존 아타 밀스 전 대통령은 임종 전에 저를 불렀습니다. 그분도 훌륭하게 교회 열심히 다녔는데 죄인이라 벌벌 떨고 있었어요...제 이야기를 듣고 죄 사함을 받고 너무 기뻐하고 그다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부인이 이번에 한국도 한번 오시려고 그러더라고요. 저하고 아주 가깝게 됐어요. 여러 대통령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그분들도 죄 사함을 받고 굉장히 기뻐하셨어요. 가까운 분들도 참 많아졌습니다. 세계 거의 대부분 기독교가 저희들을 따르려고 하고...그렇게 앞으로 한국과 전 세계 기독교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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