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죄사함을 믿어야 성경을 믿는 것” (2)
[인터뷰]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죄사함을 믿어야 성경을 믿는 것” (2)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5.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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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

[인천=김학철 기자]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이자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의 저자이며 ‘마인드 교육’을 각국에 전파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죄 사함을 다루고 있는 성경구절에 대한 부분을 별도로 구성했다. 

죄 사함에 대한 성경구절
1962년도 19살 무렵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모든 목사님이 회개하라고 하는데 ‘아무리 회개해도 죄는 그대로 있어서’ 성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찾다가 너무 신기한 게 레위기 4장을 읽었는데 죄 사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었습니다. 

4장 1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라고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죄를 사하는 방법이 있고 13절에는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를 범했을 때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이 나옵니다. 22절에 족장이 죄를 범했을 때, 27절에 평민이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하면 죄 사함을 받는지 그 이야기가 정확히 나옵니다. 나는 그때 목사도 아니고 평민이니까 27절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7절에 보면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죄를 지었다는 말이죠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러니까 이제 죄의 싹은 사망이니까 나를 대신해 누군가 죽어줘야 되기 때문에 암염소를 데리고 오는 겁니다. 데리고 와서 재미있는 건 29절에 ‘그 속죄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속죄제물은 암염소를 가리켜 말하는데 머리에 안수를 하라는 이야기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목사 될 때 안수하고 장로 될 때 안수하고 어떤 경우는 집사도 안수하는데 ‘염소가 왜 안수를 받아야 하는가’ 그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그 이유가 레위기 16장 21절에 나오는데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그러니까 이제 내가 죄를 지었잖아요. 죄를 지어서 암염소를 끌고 왔는데 죄에 서서 이 염소가 나를 대신해 죽어줘야 하는데 그냥 죽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죄를 넘겨야 한다는 거죠.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16장 21절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이 양이나 염소가 내 죄를 위해 죽을 희생 제물로 오면 내가 받아야 할 죄를 이 염소에게 넘겨서 이 염소가 죽음으로써 죄가 사해지는 건데, 머리에 안수할 때 죄가 염소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죠.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 못 박히시잖아요. 그전에 죄를 넘겨받는 과정이 있는 거예요. 그걸 알고 나니 성경이 딱딱 풀리는 게 마태복음 3장에 그 이야기가 나와요. 성경을 이렇게 읽으면 너무너무 재미가 있어요. 

마태복음 3장 13절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라고 나오죠.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시는 거예요. 요한이 말렸어요. 

14절에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라고 하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말했냐면 15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 하는지라’ 그랬거든요. 의를 이룬다는 것은 사람이 의인이 되게 하는 건데 이 죄를 해결해야 의인이 되는 거지. 그래서 이제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안수를 하는데 이 안수가 세례의 안수 의미를 가지는 게 아니고 죄를 예수에게 넘기는 그 안수인 거예요. 그 말 이해가시죠 죄를 안수해서 죄를 넘기는 거니까 구약의 양이나 염소 머리 안수해서 죄가 양 염소에게 건너가잖아요. 구약의 그 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예요. 하나님 어린 양 대신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위한 그림자로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니까 양이나 염소 머리에 안수할 때 죄가 넘어갔는데, 이제 이 죄를 예수님께로 넘기는 과정이에요. 

이어 16절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죄를 십자가에 지우게 하려고 안수를 받는 거죠. 우리 죄를 넘겨받으면 예수님이 고통 받을 것을 알면서도 죄를 넘겨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주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랬고 요한복음 1장 29절에 그 말이 정확하게 나와요. 

이게 연결해 보면 너무 신기하게 돼 있어요. 요한복음 1장 29절에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구약 시대에 속죄 제사를 드릴 때 양이나 염소가 와서 안수를 받아 죄를 넘겨서 죽음으로 우리 죄가 사해지듯이 예수님께 안수를 받아서 우리 모든 죄가 넘어갔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이미 죄를 넘겨받았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그 죽음은 예수님의 죄가 아니고 우리 죄로 인해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를 뒤집어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사해지는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그 이야기입니다.
구약의 속죄의 제사가 어떻게 양을 잡아 안수해서 죄를 넘겨서 그 양이 죽음으로 죄가 사해지는 것인데, 어린 양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말이 그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안수로 모든 죄가 예수님께 건너갔고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잖아요. 실제로 죄가 씻어진 거예요. 그런데 오늘 많은 교회는 죄인이라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해요. 성경을 자세히 몰라서 일어나는 일인 거예요. 

그래서 정확하게 우리 죄가 예수님께 건너갔고 그 다음에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씻어졌기 때문에 우리 죄가 씻어진 게 사실이다. 제가 이제 이렇게 설교를 했습니다. 
전 세계 목회자들이 이게 옳은 이야기다라며 저한테 와서 이제 이걸 배우려고 하고 지금 1만2천 명의 목회자들이 우리 사이버 신학교에 들어와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3일부터 성경세미나를 하는데 거기도 외국에서 많이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한국에 와서 배우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반 교회에서는 10년 20년 다녀도 예수 믿는 건 좋은데 마지막 죽을 때는 다 벌벌 떠는 거예요. 죄가 있으니깐요. 벌벌 떨고 지옥 갈까봐 발버둥을 치고. 자기는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해서 재산도 바치고 봉사도 했는데 죽을 때가 되면 ‘자기는 죄인이고 죄 사함 못받았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복음을 전했을 때 유명한 신학자들은 이게 정상이고 이게 성경적이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목회자들이 듣고 이게 참 진리라며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우리의 설교 들으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2~3년 안에 한국에도 큰 변화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안고 가셔서 죄 사함이 됐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에 지은 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제가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한국 역사상 아직까지 히브리서를 설교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겁니다.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 성경 조금만 생각해 보면요. 

히브리서 9장 11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라고 그랬죠. 이게 장막이 뭐냐 하면은 성전을 말합니다. 그런데 솔로몬 시대 때는 예루살렘 성전을 지었고요 그 성전은 하늘나라에 있는 것의 모형입니다. 성전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나라도 성전이라 하고 이스라엘은 회당이라고 성경에 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이는 교회는 회당이지 성전이 아닙니다. 이 땅에 있는 예배당을 보통 한국 사람들이 성전이라고 그러는데 그건 틀렸습니다. 

12절에 보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나옵니다. 염소와 송아지 피는 구약 성경에서 제사 드릴 때는 염소 송아지 피를 뿌려서 죄를 사했는데 오직 자기 피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라고 나옵니다. 양이나 염소는 그 죄를 순간 씻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지구는 시간계이기 때문에 모든 게 시간이 시간으로 이루어지고 하늘나라는 영원계 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뭐든지 영원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어서 하늘나라 갈 때 이 몸 가지고 가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영원한 몸으로 갈아입고 하늘나라 가는 거죠. 영원하기 때문에 속죄도 이 땅에서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죄가 사해지고 죄를 지을 때 또 죄를 사하고 하는데 ‘영원한’ 여기서 중요한 건 자기 피로 그 다음은 영원한 속죄가 이루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겁니다. 성경 그리고 이걸 믿어야 하는데 영원히 죄가 씻어졌다고 하는데 죄인이라고 하면, 그걸 안 믿는 겁니다. 

이 히브리서도 그렇지만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만 많이 얘기 하는데 바로 이어서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우리 죄를 위해서 돌아가셨는데 그 피를 이 땅에 뿌린 게 아니라 하늘나라 성전에 뿌렸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아무 일도 안 했는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우리 죄가 없어졌다. 그렇게 돼요. 이게 사실인데 이게 하나님 말씀인데 사람들은 내가 죄를 지어 죄인이라고 생각해요. ‘죄인입니다’라고 한다면...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께서 우리 죄인을 위해서 죽은 게 헛되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렇죠 예수님 말을 거스르는 건데 예수님 십자가의 피는 하늘나라 재단에 뿌림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우리 죄가 사함이 나왔는데 그걸 안 믿는 게 문제입니다. 
앉은뱅이한테 예수님이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데 내가 못 걷고 앉아 있으면 앉은뱅이고 일어나 걸어가면 걸어지는 겁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의롭다고 믿으면 의로운 겁니다. 

나와 똑같은 걸 읽었는데...여기 보십시오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 구절 많이들 알죠. 그런데 24절은 잘 몰라요. 중요한 23절, 24절인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는 의롭게 됐다. 거룩하게 됐다고 얘기해요. 이 말씀을 믿어야 하는 거예요. 

하나님 말씀인데...의인이라고 믿어야 성경을 믿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교회 목사님 죄인이라고 가르칩니다. 예배드릴 때 찬송해요.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그렇게 찬송을 해요. 죄 다 씻었다고 찬송하고 기도할 때 ‘주여 죄인입니다’라고 그래요. 이게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에요. 잘 몰라서 그렇지 얼마나 엉터리인지 몰라요 사람들은...목사님들이 그렇게 가르치니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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