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학교 내에 공영주차장 등 학교복합화시설 건립도 약속
[인천=김정호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동인천역 부근 등 동구 지역 유세를 통해 “동구에 여자중학교를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주민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박문여중·여고의 송도 이전 이후 여학생들을 배치할 중학교가 부족하다면서 여중 신설을 요구해왔지만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학력인구가 감소해 학교 설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 후보가 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도 후보는 또 동구에 위치한 산업정보학교 내에 공영주차장 등 학교복합화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5년까지 산업정보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지하 1층 연면적 2400㎡ 규모로 조성하고 지상 3층의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 후보는 “복합화시설이 세워지면 원도심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지역공동체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동구청와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정보학교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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