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장영하 변호사, 계산역에서 윤형선 후보 지지
정진석 국회부의장·장영하 변호사, 계산역에서 윤형선 후보 지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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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국회부의장·장영하 변호사 등 당내외 주요 인사 윤형선 후보 지원 잇달아
- 정진석 부의장 “이곳 국회의원이 다섯 번이나 뽑아 준 계양주민을 등지고 갑자기 서울시장 출마하겠다... 그 자리에 계양 땅 밟아본 적도 없는 사람이 표 달라고 해”
- 윤형선 후보 “우리 계양 잃어버린 20년 회복할 기회... 위대한 개혁 만들어 달라”
지난 23일 15시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계양구를 찾아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인천=김정호기자]국민의힘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위해 당내·외 주요 인사들의 계양지역 방문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23일 15시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계양구를 찾아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계산역 유세에서 “계양 선거가 뉴스에 안 나오는 날이 없다. 왜 이렇게 됐나. 다섯 번이나 뽑아 준 계양 주민들을 등지고 갑자기 서울시장 출마하겠다고 떠나는 바람에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는데, 계양 땅을 밟아본 적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대통령 선거 패하자마자 와서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이는 유권자·주권자인 계양 주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다. 그는 희대의 개발 비리인 대장동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다. 대장동이 치적 사업이라면 분당에 가서 안철수 후보와 당당히 붙으면 되지 왜 연고도 없는 계양에 나왔나”라며 “계양이 만만한 지역이라 생각하는 것. 계양은 절대 대장동 사건 피의자의 피난처, 도피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형선 후보는 “이렇게 여러 분이 지원 유세를 와 주시는 것은 이준석 당 대표가(선거기간 동안) 열 번 계양에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저 윤형선이 아니고 계양의 주인은 계양구민이고 인천의 주권은 인천에 있고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를 살려 일하게 해서 우리나라와 서민들을 편안하게 하려고 지원 유세를 오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후보는 “우리 계양이 지난 잃어버린 20년 회복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다. 우리 집권 여당이 윤석열 정부와 유정복 시장, 이병택 계양구청장, 그리고 제가 함께 우리 지역 유권자들에게 공약 100% 실현 약속드리겠다. 위대한 개혁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거리 유세에는 정 부의장과 윤 후보를 비롯한 배현진 최고위원과 홍일표 전 의원도 합류해 계산동 일대 상가를 돌며 2030 청년층은 물론 생업에 종사 중인 상인들의 손을 잡고 윤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윤형선 후보, 정진석 국회부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배현진 최고위원, 홍일표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원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조수진 최고위원과 ‘조국 혹서’의 공동 저자인 서민 교수도 계양을을 찾아 윤형선 후보 지원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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