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인천 동구,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5.24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전경

[인천=김학철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관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조속한 발견·복귀를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GPS)를 무상 지원한다.

‘손목형 배회감지기(GPS)’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손목시계 형태의 기기로, 특히 설정한 안심 구역에서 착용자가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람이 울리는 기능이 갖춰져 실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배회나 실종 경험 혹은 실종 위험이 있는 관내 치매 환자로 동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실종 예방을 위해 의류에 부착할 수 있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무료 발급하고 있으며, 중부경찰서와 연계한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손목형 배회감지기(GPS) 지원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종예방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