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패션으로 동대문 상권에 활력 더한다...신진디자이너 발굴, 판로확대
서울시, K-패션으로 동대문 상권에 활력 더한다...신진디자이너 발굴, 판로확대
  • 이승재 기자 esbs4545@naver.com
  • 승인 2022.05.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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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 활성화 위해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하이서울패션마켓 개최
사진 = 서울시청
사진 = 서울시청

[경인매일=이승재기자]서울시가 K-패션으로 동대문 상권에 활력 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DDP 내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이서울패션마켓’을 개최한다.

‘하이서울쇼룸’은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 운영하는 온. 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현재 170여개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관수문전시장에 있다.

이번 패션마켓에는 총 25개의 하이서울쇼룸 입점 브랜드가 참여하며,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의류, 잡화 및 액세서리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경품 이벤트, 다양한 의상을 착장하고 촬영할 수 있는 무료 촬영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동대문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논 코리아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 론칭을 소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프로젝트도 6월부터 시작한다.

'하이서울쇼룸X캐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서울시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 입정되어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자, 가방, 의류, 카메라 액세서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캐논 측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카메라 액세서리 디자인에서 탈피해 MZ세대들이 좋아할 디자인, 전문가용 출사, 일반인용 출사 등 사용자에 따라 필요한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 6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컬렉션(가방, 모자, 카메라 액세서리 등)을 제작을 지원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도 지원한다. 또한, 동대문 일대의 상권과 신진디자이너 발굴 전 과정을 캐논 카메라로 촬영해 총 7편의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홍보도 지원한다.

유튜브 홍보는 캐논TV과 하이서울쇼룸 채널을 통해 6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패션 1번지인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갖춘 우리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방식의 협업 기회를 통해 K패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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