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후보 “광주에는 통학로가 위험한 곳이 많아, 시장 돼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할 것!”
[광주=정영석기자]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광주 광남동 일대에서 시민과의 스킨십을 넓혀가며 표심을 다졌다.
동희영 후보와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광남동 일대 상가를 방문하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광남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인 ‘좋은 광주 만들기 시민연대’ 회원을 만나 학교 앞 통학로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광남초 학부모들은 “광남초 주변 도로는 아이들이 다니기 위험한 환경이라 사고가 발생이 확률이 높으니 시장에 당선되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개선해 달라”며 동 후보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이들은 함께 광남초 주변 통학로를 돌며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점검 중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담벼락에 붙는 등 학교 주변은 학부모들의 말처럼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동희영 후보는 “광주 대부분의 통학로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시장이 되면 아이들 통학로부터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워킹맘인 동희영 후보가 누구보다 공감할 내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아이들이 다니는 통학로를 안전하게 바꿀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