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출퇴근 시간 결정"…현대엔지니어링,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스스로 출퇴근 시간 결정"…현대엔지니어링,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5.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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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6월 1일부터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워라밸 향상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업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유연근무제로,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등 근무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한 달 기준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8시간이다.

이번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에 따라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시간인 '코어타임'이 적용된다. 회의나 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위해 특정 시간대를 의무 근무시간대로 설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직원의 88%가 이공계 엔지니어이고 53%가 MZ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이후에도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과 보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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