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당선인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시장 될 것”
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당선인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시장 될 것”
  • 김경현 기자 newsjooo@hanmail.net
  • 승인 2022.06.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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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당선인 “파주시, 시급한 현안 많아···초심 잃지 않고 약속 지키겠다”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당선인이 2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일 당선인 선거 캠프)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당선인이 2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일 당선인 선거 캠프)

[파주=김경현 기자] 지난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파주시장 수성에 성공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 최종환 시장에 이어 도의원 출신 김경일 후보가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를 531표(0.29%p)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파주시 46.3% 투표율에 50.14%(9만2512표)를 득표했고, 조 후보는 49.85%(9만1981표)를 얻어 승패가 갈렸다.

김경일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모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들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1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온 조병국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파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현 최종환 시장을 컷오프 시켰고, 이에 최 시장은 탈당 신청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이 예상됐으나 후보 등록 직전에 사퇴했다. 이에 선거는 김 당선인과 조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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