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 합격
안양시 공무원,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 합격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2.06.0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 전공. 한국철도공사 거쳐 2015년부터 안양시 재직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 정수장 재배치 수계조정, 상수도공간정보 등 맡아
안양시 공무원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또 한 번 화제다.(사진=안양시)
안양시 공무원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또 한 번 화제다.(사진=안양시)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 공무원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또 한 번 화제다.

7일 시에 따르면 수도시설과에 근무하는 공업7급 황규도 주무관(47세)이‘건설기계기술사’자격증을 취득한 것. 황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올해 시행한 제126회 건설기계기술사 시험에 지난달인 5월 19일 최종 합격, 자격증을 전달받았다.

‘건설기계기술사’는 상수도를 포함해 설계, 분석, 시공 평가, 연구 등 건설 분야 작업과 지도 감독의 기술적 측면에 세심함을 더하게 될 자격증이다. 건설사업의 공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험 과정에 난이도가 높아 해당 분야 지식을 두루 습득해야 하는 쉽지 않은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황 주무관의 이번 자격증 취득은 시의 공업직 공무원으로는 최초 사례다.
 그는 대학(성균관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안양시에 재직 중이다.

현재 수도시설과 소속으로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블록화사업 및 관로 개선, 정수장 배수지 수계조정, 상수도공간정보 DB갱신 등 상수도 관련 기술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에 따른 지식을 시의 건설행정 발전과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도움을 준 주변 동료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소식을 들은 최대호 시장은 시 공무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칭찬과 아울러 건설행정 향상에 부응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에서는 지난해에도 한 기술직 팀장이‘도시계획기술사’에 합격하며 기술사 3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 일명‘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김두호 기자
김두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korea2525@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