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해외여행 시 뎅기열 증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숲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약1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1억 명 이상 감염 중이다.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수이다.
첫째, 여행 전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여행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 용품 및 상비약을 준비한다. 둘째, 여행 중에는 풀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시 긴 팔 상의와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 및 활동 시 밝은색 옷 착용하고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한다. 마지막으로, 여행 후에는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주고 꼭 진료할 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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