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는 지난 9일과 16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 총 90여 명의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도원목장에서 송아지 우유 주기, 건초 주기, 젖짜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트랙터 타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다음달 20일에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장촌마을에 방문해 효소빵 만들기, 버섯 종균 심기, 생태 관찰하기 등 농촌을 체험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게임 의존도가 높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캠프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했으며, 인터넷 게임에 의존해왔던 아이들에게 가족, 친구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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