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김용현기자] 과천시는 지난 17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오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자전거 안전교육을 2년 만에 재개하면서 올해 처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진행했다.
이번 성인 교육 참가자는 대부분 초급자, 미숙련자들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차에, 시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자전거를 접하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워 정말 유익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시는 △자전거 바로 알기 △올바른 보호 장비(안전모) 착용법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자전거 점검 방법·자전거 주행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자에 이수증을 전달했다.
과천시는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수업 일정 및 교육 참여 인원 확대 요구에 대한 사항을 내년도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8월 중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교육의 상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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