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가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관산도서관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종이 쫑즈(粽子·zongzi,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페루·인도·프랑스)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명루, 전통매듭 팔찌 ▲전통문화 공연 등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관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