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김두호기자] 의왕시가 6월 ‘환경의 날’ 맞이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안양천 고천4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고천4교 부근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로 인해 유류 50리터가 안양천에 유출된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의왕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 접수, 현장 출동, 오일붐‧흡착포‧흡착분말 등을 활용한 방제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훈련 완료 후 폐기물 처리로 최종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의왕시 고일선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수질오염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하천 순찰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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