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하상선기자]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21일 도덕산 야생화단지에서 주민세환원마을사업 ‘야생화단지와 허브가 만날 때’를 진행했다.
작년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은 도덕산 입구 야생화 단지에 야생화와 허브를 함께 가꾸어 특색 있는 마을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날 세이지, 라벤다, 로즈마리, 메리골드, 제라늄 등 허브 10여종을 심었으며, 이달 중 다른 종으로 한 차례 더 식재할 계획이다.
한성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낸 의견이 주민세마을사업으로 추진되어 매우 기쁘다”며, “야생화단지를 찾는 주민들이 허브 향기를 맡으며 편안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철산4동에 대한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동에서 더욱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하반기에 제1회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지막 주민세환원마을사업인 ‘금연홍보단 운영사업’ 추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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