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치매환자가족 8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둘레길 걷기 ▲족욕 ▲온열치료 ▲요가 및 명상체험 ▲편백차 시음 등으로 구성돼 진행했다.
치매환자 가족들은 “입구에서부터 산내음과 산들바람을 느끼며 시냇물 흐르는 소리, 새 지저귀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오랜만에 너무 값진 쉼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의 돌봄을 도맡아 하는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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