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림동-LH, 임시 거주처 제공하며 가전 및 입주 청소 등 지원
용인시 유림동-LH, 임시 거주처 제공하며 가전 및 입주 청소 등 지원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2.06.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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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관계자가 새 보금자리를 얻은 이 어르신에게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유림동 관계자가 새 보금자리를 얻은 이 어르신에게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LH와 협의해 임시 거주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이 모 어르신(78세)은 어렵게 생활해오다 지난해 11월 LH의 공공전세임대사업에 따라 임대주택으로 보금자리를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어르신이 친인척의 집을 전전하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동 사례관리사는 LH와 긴밀한 협의 끝에 같은 건물에 비어 있는 집을 이 어르신의 임시 거주처로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

어르신은 “겨우 마련한 새 집에서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불이 나 너무 막막했는데 주위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좋은 보금자리를 다시 얻게 됐다”며 “유림동과 LH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도움받은 만큼 이웃에게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우선 화재로 인해 어르신이 상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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