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려운 이웃 돕기위해 심은 감자 수확
오산시, 어려운 이웃 돕기위해 심은 감자 수확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2.06.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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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사진=오산시)
지난 27일,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 지난 27일,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지난 3월 부산동에 소재한 밭에 씨감자를 심은 이후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주며 감자가 잘 자라도록 정성을 들인 탓에, 50여 박스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해낼 수 있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감자수확 활동에는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를 비롯하여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8개 단체에 소속된 30여 명의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최창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심옥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쁜 중에도 틈틈이 돌보아 온 감자들이 알차게 자라줘서 뿌듯하고 다행스럽다.”고 하며 “바쁜 중에도 항상 구슬땀 흘리며 일손을 더해주시는 모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첫 농사의 첫 수확이 잘 이루어져서, 2022년 우리 중앙동민들이 하시는 모든 일들도 잘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땀과 사랑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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