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난 29일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 개최
강화군-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난 29일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 개최
  • 김익수 기자 kis4334@hanmail.net
  • 승인 2022.06.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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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강화군)

[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갯벌 수산자원 및 생태관광 현황 △복원지 퇴적환경 및 저서생태계 조사 △해수유통 및 갯골 형성 모니터링 △복원효과 평가결과 등이 보고됐다. 해수유통으로 연륙교 북동쪽과 남서쪽 갯벌의 생태학적 특성이 유사지며 생태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갯골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지는 등 침·퇴적에 해소되고 자연스러운 갯골이 형성돼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무준 교수(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공학)는 “해당 복원지는 1985년 연륙교가 건설되어 해수유통이 차단된 후 약 37년 동안 퇴적이 진행되어 온 지역이다”며 “복원사업 이후 해수가 유통된 지는 이제 5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갯벌복원의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갯벌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형하구 갯벌로 보존가치가 크다”며 “갯벌 생태계 복원 등으로 생태환경 관광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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