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환자 개인맞춤 소프트웨어 출시
GC녹십자, 혈우병 환자 개인맞춤 소프트웨어 출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6.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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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경인매일=윤성민기자]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 (왑스-헤모)’를 출시했다.

WAPPS-HEMO(왑스-헤모)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환자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 및 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의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 모델을 탑재해서 완성한 것이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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