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공동주택 내 옥내소화전 관리 홍보
인천소방본부, 공동주택 내 옥내소화전 관리 홍보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6.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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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단지 점검 및 옥내소화전 중요성 안내
인천소방본부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에서는 최근 ○○광역시 일대 공동주택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관창(노즐) 분실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 내에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난사건 발생지역(7개 아파트)에는 2,85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527개의 관창이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고, 그중 231개가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만약 화재라도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등이 초기 진압을 목적으로 설치되며, 만약 관창이 없어서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 871단지 소화전 내 관창, 소방호스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분실될 경우 빨리 조처를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하해근 예방총괄팀장은“아파트는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라며, “화재 초기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동조치를 하면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있는 옥내소화전에 관심을 두고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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