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허규범기자] 김포시가 7월1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예정된 민선8기 김포시장 취임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김포지역 내 침수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당일 현충탑 참배와 시 직원들과의 간소한 취임 인사를 나눈 후 재난상황실에서 상황 보고를 받아 재난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70만 김포시대를 향한 시작을 시정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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