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 제9대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주광덕 시장은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수해 현장을 살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7시부터 왕숙천 변과 수석동 상습 수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시를 전달했다.
주 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습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온라인 취임사로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했으며, ‘74만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취임사는 온라인으로 오전 11시에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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