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민선8기 제10대 안양시장 7월 1일 취임. 7대 운영계획 밝혀
최대호 민선8기 제10대 안양시장 7월 1일 취임. 7대 운영계획 밝혀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2.07.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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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없는 안양발전 변화의 아이콘 클릭, 동반성장 미래 안양이 활짝!
-시청강당 유관기관장, 사회·봉사단체, 시민 등 9백여명 참석해
-▸대통령 축하메시지 ▸팝 소프라노·안양시립합 축하무대 ▸민선7기 기록물 상영 ▸취임사 낭독 등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안양=김두호기자] 민선8기 제10대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취임했다.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유관 기관장과 일반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최 시장은 중단없는 안양 발전과 동반성장으로 민선 8기 안양시정을 활짝 펼칠 것을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안양5동 현충탑을 참배해 민선 8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 최 시장의 이날 취임식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축하 꽃다발 전달에 이어 팝 소프라노 손지은의‘위풍당당’과‘아름다운 나라’열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안양시립합창단이‘개선행진곡’과‘축배의 노래’로 큰 박수갈채를 불러 모았으며, 최 시장의 민선 7기 영상기록물로 상영된‘대호 씨의 하루’는 방청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왔다. 최대호 시장과 부인 단옥희 여사는 취임식 후 식장을 나가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 시장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취임사에서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는 상황이고, 고물가에 경제난이 닥친 시기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임사에 앞서 부인 단옥희 여사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임사에 앞서 부인 단옥희 여사와 국민의례에 임하고 있다.

이어 시청사 이전 추진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음을 강조하며 청사 부지는 앞으로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청사가 옮겨가는 만안구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와 교통중심지로 변화하며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양은 자율주행과 AI 그리고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삶이 전개되고, 청년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풍부한 외국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한‘경제특별구’설치를 검토하고 있음도 언급하면서 민선 8기 임기 4년은 미래 100년을 내다본 안양의 탄탄한 밑바탕이 될 것이며 그 위에 시민의 꿈이 영글어 갈 것이라는 희망도 내놨다.

특히 개발이 제한된 작은 면적의 도시가 어떻게 발돋움하는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공무원들을 향해서는 시장인 자신을 믿고 함께 달려 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 △청년특별시 안양 △교통허브도시 안양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는 편안한 도시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 7대 계획을 밝혔다.

7대 시정운영계획은 평촌신도시 재창조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박달스마트시티 추진, 청년행복도시 박차 등이 골자를 이룬다. GTX-C노선을 비롯한 철도노선 조기 완공에 힘을 쏟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 그리고 교육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계층별 일자리 지원은 물론,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과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 상수도시설 현대화,‘춤의 도시’축제 개최와 청소년 거리공연 활성화, 안양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개발 등도 세부 계획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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