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서관, 북리사이클링 서가 운영
광명도서관, 북리사이클링 서가 운영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2.07.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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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아픈 지구, 미래를 지키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도서관 1층 로비에 이웃과 도서를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북리사이클링 서가를 운영한다.(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아픈 지구, 미래를 지키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도서관 1층 로비에 이웃과 도서를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북리사이클링 서가를 운영한다.(사진=광명시)

[광명=하상선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아픈 지구, 미래를 지키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도서관 1층 로비에 이웃과 도서를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북리사이클링 서가를 운영한다.

북리사이클링 서가는 다 읽은 책을 가지고 와서 기증한 후, 서가에 읽고 싶은 책과 자유롭게 교환해가는 자율적 도서 공유 공간이다.

북리사이클링 서가에는 상태가 양호한 출판 연도 5년 이내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를 기본으로 ▲문학적 가치가 있는 도서 ▲혼자 보기 아까운 책 ▲나의 관심사는 바뀌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여전히 필요한 책 ▲아이들이 자라 더 이상 안 보는 책 ▲다른 사람과 시간, 경험, 지혜,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책 등을 기증할 수 있다.

북리사이클링 서가는 광명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비치된 교환대장에 기증 및 교환도서 목록을 작성하면 된다.

광명도서관은 북리사이클링 서가가 책 나눔을 통해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광명도서관 관계자는 “나에겐 책장 한편에서 먼지만 쌓이는 헌 책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새 책이 될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다시 볼 수 있다”며, “책의 가치는 올라가고 구입 비용이 절약되어 경제적 효율뿐 아니라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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